애플 공급업체들, 살아남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어

애플 공급업체들, 살아남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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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레딧: Pixabay

블룸버그는 수요일(미국시각) 애플 공급업체들이 살아남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최근 다수의 칩 제조업체들을 인수해 자체 칩을 디자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플이 다른 경쟁업체들을 지렛대로 삼아 부품 단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애플 iOS 기기에 그래픽 칩을 공급해 왔던 이메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와 전력관리 칩을 공급해 왔던 독일 반도체 회사 다이얼로그 그리고 사이러스 로직 같은 회사들은 애플의 자체 칩 디자인으로 인해 곧 발주가 끊어지게 되었다. 애플은 2014년 이후 35개 칩 제조업체들을 인수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칩을 디자인하고 있다.

애플으 이뿐만 아니라, 부품 단가를 낮추기 위해 한 부품 당 2개 이상의 업체들을 공급업체로 선정해 서로 가격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자체 칩 디자인을 하는 목적은 부품 단가 하락 뿐만이 아니다. 올 2월 14일 애플 CFO 루카 마에스트리는 자사가 자체적으로 칩을 디자인하는 것은 자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더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자체적으로 칩을 디자인하는 것은 비싼 값을 치루고 있다. 반도체 연구개발비는 테크 업계에서 가장 비싼 분야이고, 전체 매출의 약 18%를 차지한다. 애플은 전체 매출의 4.7%를 연구개발에 쓰고 있고, 이는 2012년 2.2%로부터 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애플의 투자는 앞으로 마진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반도체 업계의 마진이 애플 iPhone 마진보다 더 높고, iPhone 부품단가에 있어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부분이 약 1/3이 되기 때문이다.

소스: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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