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마존 기기들에서 자사 비디오 스트리밍 앱 유투브 차단

구글, 아마존 기기들에서 자사 비디오 스트리밍 앱 유투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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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레딧: Flickr
 
로이터는 회요일(미국시각) 구글이 아마존 기기들에서 자사 비디오 스트리밍 앱 유투브를 차단한다고 전했다. 구글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구글 하드웨어 제품들을 판매하지 않는 것을 비판했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온라인 검색, 구글 홈과 아마존 Echo 같은 음성 컨트롤 스마트 스피커 등 많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현재까지 아마존의 Echo가 구글 홈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아마존은 크롬캐스트와 구글 홈 같은 구글 제품들을 팔지 않고 있고, 구글 캐스트 사용자에게 프러임 비디오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달 네스트(우리의 자매 회사)의 최신 제품들 일부의 판매를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같은 상호이익의 결여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Echo 쇼와 파이어 TV에 유투브를 지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문제를 곧 해결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도 성명을 통해 “구글이 고객들이 개방된 웹사이트에 액세스하는 것을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실망스런 전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사는 구글과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지만 그 동안 고객들이 기기에서 앱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유투브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 간의 반목은 2015년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서 구글의 크롬케스트와 애플TV의 판매를 중단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아마존은 당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아마존에서 파는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아마존과 애플은 올해 초 애플TV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발표함으로써 문제를 봉합했다.

구글은 올 9월 아마존 Echo 쇼에서 유투브를 차단했다. 아마존은 후에 유투브를 다시 제공했지만 구글은 음성 명령이 사용 조건을 위반했다면서 오늘 다시 서비스를 제거했다. 구글은 내년 1월 1일 파이어 TV에서 유투브 앱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파이어 TV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지만 기존 고객들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소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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