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3D 터치, 엔지니어링 재원의 ‘큰 낭비’인 것 같아

애플의 3D 터치, 엔지니어링 재원의 ‘큰 낭비’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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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는 목요알(미국시각) 애플의 3D 터치는 엔지니어링 재원의 ‘큰 낭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애플은 3년 전 큰 홍보와 함께 3D 터치 기능을 공개했으나 이제 이 기능을 단종시키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올해 론칭한 iPhone 중 Xs 및 Xs 맥스는 여전히 이 기능을 지원하지만 XR은 이 기능을 포함하지 않는다. 물론 XR은 더 저렴한 폰이기 때문에 일부 기능들을 빼야만 했다. 그러나 3D 터치는 론칭 이후 계속 XR 가격대의 iPhone에 탑재되었다. 따라서 이는 경비 절감보다 이미 계획된 누락으로 보인다.

3D 터치는 시작부터 몇 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나는 이 기능이 마치 마우스의 우측 클릭처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애플이 자사 마우스나 트랙패드에 전용 우측 버튼을 거부한 것으로 보아 우스꽝스러운 점이다.

다른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혹시 이를 아는 사용자도 어떤 아이콘이 이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이를 처음 먀칠 동안 호기심에서 사용하다가 얼마 있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개발자들은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할 강력한 동기를 갖지 못한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iPhone이 다 3D 타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3D 터치는 태생부터 실패한 기술이다.

애플은 iPhone XR에 3D 터치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았다. 대신에 햅틱 터치로 불리는 기능을 포함시켰는데, 이는 버튼을 누른 채로 있으면 버튼의 부가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게 클릭하는 것이다.

이같은 ‘롱 프레스’ 기능은 3D 터치보다 더 빠르고 더 사용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iPhone 상에서 3D 터치로 혹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롱 프레스로 사진들의 프리뷰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버전이 더 간단하고 더 빠르다.

블룸버그가 애플 디자인 스투디오에 들어가 취재하는 것이 허락되었을 때 필 실러는 3D 터치 개발을 위해 엔지니어링을 1년 거의 2년 동안 소비했고 이의 생산을 위해 엄청난 경비와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잔지 시연 기능으로 론칭 한달 후에는 아무도 이를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 이는 “엔지니어링 재원의 큰 낭비”라고 진술했다.

3D 터치는 실러의 말처럼 “단지 시연 기능”이였고 이 기능 론칭 3년 후인 이제 애플을 포함해 아무도 실제로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소스: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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